현대차 협력업체 PHA 2024년 사바나 공장 가동
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PHA가 채텀 카운티 사바나에 67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이 6일 발표했다. 주지사실에 따르면 이 제조시설은 브라이언 카운티에 지어질 현대 메타플랜트를 포함한 여러 업체에 OEM(주문자 상표부착 생산)을 위한 도어 모듈, 테일게이트 및 후드 래치(잠금장치) 등의 차 부품을 제공할 예정이며, 402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. 시설 운영은 2024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. 이로써 PHA는 서연이화에 이어 채텀 카운티에 들어서는 두 번째 현대차 협력업체가 됐다. PHA는 1985년 창립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로, 본사는 한국 대구에 있다. 인도, 베트남, 베이징 등 전세계 9개 지사가 있으며, 미국 본사인 PHA USA는 미시간주 어번힐스에 2011년에 설립됐다. 김상태 PHA 회장은 "자동차 업계와 전기자동차(EV) 시장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의 생산자로서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이 매우 기쁘다"며 "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준 채텀 카운티와 조지아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"고 전했다. 윤지아 기자현대차 협력업체 카운티 사바나 브라이언 카운티 조지아 주지사실